중국 증시는 21일 당국의 추가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과 홍콩 증시에서 기술주 강세로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91 포인트, 0.17% 반등한 3356.69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7.26 포인트, 0.25% 오른 1만821.81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3.34 포인트, 0.15% 상승한 2228.92로 개장했다.
다만 미중 통상마찰을 둘러싼 우려와 주말을 맞아 적극적인 매수를 삼가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통신주와 양조주, 의약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정보기술(IT) 관련주와 반도체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47%, 우량예 0.22%, 헝루이 의약 0.58%, 징둥팡 0.22%, 중국핑안보험 0.24%, 금광주 쯔진광업 0.36%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주와 가전주, 석유주, 석탄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은행이 0.36%, 초상은행 0.50%, 공상은행 1.13%, 건설은행 0.46%, 농업은행 0.38%, 중국석유천연가스 0.37%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11시5분) 시점에는 8.88 포인트, 0.27% 내려간 3341.90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6분 시점에 30.34 포인트, 0.28% 올라간 1만824.89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7분 시점에 2235.39로 9.81 포인트, 0.44% 상승했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