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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원-달러 환율 급등, 하반기에 물가 상승 요인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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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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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및 탄핵 정국 이후 급등한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되더라도 올해 하반기(7~12월)까지 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올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전년 대비 10% 높아질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47%포인트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환율의 장·단기 물가 전가 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은의 분석 결과 원-달러 환율이 10%포인트 상승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향후 1년간 총 0.4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은은 최근처럼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에 급등해 3개월 이상 해당 수준을 유지할 경우 소비자 물가 상승 효과는 단기(3개월 이하) 0.31%, 장기(4~12개월) 1.30%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 급등기에 수입 소고기, 휘발유, 피자 등의 에너지·식료품 물가가 급등락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도시가스, 승용차 임차료, 목욕비 등의 외식비·서비스비 물가는 등락 폭이 에너지, 식료품 대비 훨씬 작지만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다소 하락한다고 해도 그동안 급등했던 영향이 올 하반기까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판매가를 동결해왔던 기업들이 고(高)환율 장기화로 뒤늦게 가격 인상에 동참하면서, 이른바 ‘환율의 물가 전가 효과’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동아일보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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