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럼프 관세 변덕' 경계심 …닛케이 1.85%↓9
경제경제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85% 떨어진 3만7008.4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에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에서는 4월 상호관세 세부 사항이 밝혀질 때까지는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말 전 위험 자산을 매도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전했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다. 한국시간 11시40분 기준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4% 떨어진 3379.64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0.44% 하락한 2만4261.35에서, 대만 증시는 0.61% 떨어진 2만2577.83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중국 1~2월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도가 몰렸다.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도 반영됐다.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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